양당은 이날 회담에서 의장단 선출을 더이상 미룰 수 없는 만큼 의장단과 상임위원장 배분문제를 일괄타결키로 하고, 추후 총무회담을 거쳐 배분문제를 최종 매듭짓기로 했다고 양당 총무가 밝혔다.
양당은 국회의장의 경우 자유투표를 통해 선출하고, 상임위원장은 전반기대로 9(한나라)대 8(민주당)대 2(자민련)의 비율로 배분하되, 각 당별 상임위원장 배분도 역시 전반기 방식을 따르기로 합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 최대 쟁점이었던 국회부의장과 운영위원장 배분은 한나라당이 부의장 1석을 차지하고, 민주당이 부의장 1석과 운영위원장을 맡는 것으로 잠정 합의한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