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암각화학회는 지난달 29일 국민대학교 박물관에서 "암각화의 조사연구 방법과 보존방안"을 주제로 2002년 춘계 학술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학술대회는 "암각화의 조사방법"과 "암각화 보존 문제"를 주제로 박영희교수(부산기독교신학교)가 "유럽에서의 암각화 조사방법에 대한 일고찰", 임세권교수(안동대)가 "암각화 조사기록 방법의 새로운 모색", 박정근교수(중앙대)가 "암각화 연구를 위한 고고학적 접근방법", 장명수 교수(국민대)가 "문화재에 대한 인식과 암각화의 보존", 이상헌교수(강원대)가 "국내 암각화의 훼손 양상의 지질학적 보존대책"에 대해 발표했고 박창범 교수(서울대) 등이 "남한지역 바위 구멍 조사연구"를 발표했다. 이 가운데 우리나라 암각화 국보 2개(대곡리 반구대 암각화와 천전리 각석)를 모두 갖고 있는 울산에서 관심을 가져야할 논문을 골라 내용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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