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등양산, 일등시민"을 시정구호로 내걸고 민선3기 경남 양산시정을 이끌어 나갈 안종길 양산시장이 2일 오전 11시 시청 광장에서 취임식을 갖고 본격 업무에 들어갔다.

 안시장은 이날 취임사를 통해 "민선3기 시정은 문화와 자연이 살아 숨쉬는 쾌적한 도시로 거듭나는 양산 만들기에 초점을 맞추겠다"며 도시이미지 쇄신의지를 피력했다.

 안시장은 또 선거공약으로 제시했던 49개 항의 차질없는 실천을 위해 △친환경적인 쾌적한 주거도시 △격조높은 문화·복지·교육도시 △자생력 있는 산업·경제도시 △경쟁력 있는 최첨단 정보도시 △깨끗한 신뢰행정의 시민도시 등 5개 항을 시정목표를 공표했다.

 아울러 선거공약의 차질없는 실천을 위해 오는 10일까지 부서별 자체 검토를 거쳐 세부 실천방안을 수립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안시장은 임기동안 서민들의 경제생활 터전인 관내 재래시장의 현대화를 지속적으로 추진, 서민들의 삶의 질을 한단계 높이겠다는 포부를 천명함에 따라 화재 등 각종 위험에 노출된 재래시장의 고질적인 문제들이 점진적으로 해결, 보다 편리한 서민생활이 전개될 것으로 전망된다. 양산=김갑성기자 gskim@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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