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순이' 열풍이 최고조에 달하고 있다.

MBC TV 수목극 '내 이름은 김삼순'(극본 김도우, 연출 김윤철)이 종영을 한 회 앞둔 20일 47.5%의 시청률(TNS미디어리서치 조사결과)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다. 수도권 지역의 경우 50.2%를 기록, 50%를 넘어서는 위력을 발휘했다.

AGB닐슨미디어리서치 조사 결과에서도 전국 46.0%로 자체 최고를 기록했으며, 수도권 지역 시청률은 47.8%로 조사됐다.

20일 방송에서 희진이 한국을 떠날 것을 결심하고, 삼순이 진헌의 기대대로 희진의 마음을 이해해주는 장면 등 '해피엔딩'을 향한 순항이 이어졌다.

더욱이 MBC측이 별도의 연장 방영 없이 15, 16회를 10분 더 연장 방영하기로 해 상대적으로 시청률면에서 더 유리한 고지를 점령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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