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6회 울산 전국체전에서 종합 5위권 진입을 이루기 위한 울산시체육회 임원진 구성이 마무리 됐다.

울산시체육회는 21일 오전 11시30분 롯데호텔 3층 샤롯데룸에서 당연직 회장인 박맹우 울산시장을 비롯해 60명의 임원이 참석한 가운데 제12차 이사회를 개최했다.

시체육회는 이날 이사회에서 이한영 경상일보 부사장, 김환구 현대중공업(주) 총무이사, 이형기 (주)경동도시가스 부회장, 황세열 울산중앙청과시장(주) 대표이사 등 4명을 신임 부회장으로 선임했다.

또 김문식 대명엘리베이터 대표이사 등 19명을 이사로 새로 선임하고, 김명철 울산시야구협회 회장,임생규 울산시씨름협회 부회장, 김재준 울산시태권도협회 부회장 등 3명을 감사로 선임했다.

박맹우 시장은 인사말을 통해 "지역체육 발전에 관심과 사랑을 갖고 책무를 다하고 있는 임원진들에게 감사한다"며 "체육계가 단합된 모습으로 전국체전이라는 과업을 주도적·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도록 각오를 다져 달라"고 당부했다.

또 "올해 전국체전은 타 지역보다 남다른 의미를 갖고 있는 만큼 체전을 통해 울산의 참모습을 알리고, 울산체육도 양적·질적으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전 시민이 하나 되어 새로운 울산발전의 동력이 되도록 하자"고 주문했다.

이사회는 이날 체육회 예산을 당초예산 대비 12억원 늘어난 76억9천600만원 규모의 일반회계 제1회 추경예산(안)과 당초 예산보다 10억원 증액한 55억원 규모의 경기부 제1회 추경예산안을 원안 가결했다.

한편 신임 이사는 김문식 대명엘리베이터 대표이사,김성환 법무법인 원률 대표, 김성훈 LG텔레콤 중구대리점 대표,김영문 남구의회 의원, 마동철 울산문화방송 사업부 차장, 박소흠 울산시농구협회장, 서동욱 울산시의회 의원, 손수민 굿모닝병원장, 송용근 규림 회장, 오규상 울산현대축구단 부단장, 이병주 울산방송 보도국장, 장광수 조일건설 대표이사,정원태 울산고 교사, 조남길 중앙아식스 대표, 조천조 울산대학교 체육진흥실장, 최일학 금강기계공업 대표이사,최형규 울산시댄스스포츠경기연맹 회장,허철구 오륜스포츠 대표,황태철 건웅물류 대표이사 등 19명이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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