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희섭(26·LA다저스)이 대타로 나와 닷새만에 안타맛을 봤다.

최희섭은 28일(이하 한국시간)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미국프로야구 신시내티 레즈와의 홈경기에서 4-6으로 뒤진 7회 1사에 투수 윌슨 알바레스의 대타로 나와 내야안타를 때렸다.

최희섭은 후속 타자들의 안타와 내야땅볼로 3루까지 안착한 뒤 밀튼 브래들리의 좌전안타 때 홈을 밟았다.

최희섭은 이로써 지난 23일 뉴욕 메츠와의 경기 이후 5일, 3경기만에 안타를 신고했다. 지난 26일과 27일에는 감독의 부름을 받지 못했었다.

시즌 타율은 종전 0.237에서 0.240으로 올랐다.

신시내티는 6-6으로 맞선 9회초 볼넷으로 출루해 2차례 누를 훔친 뒤 희생플라이로 득점한 라이언 프릴의 막판 활약에 힘입어 다저스를 7-6으로 따돌렸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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