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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방송연예
"배용준 열풍에 내 영화 묻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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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05.08.16  17:5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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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특급 한류스타 배용준이 새영화 '외출' 홍보차 오는 19일 대만을 방문한다는 소식에 같은 날 대만 방문 예정이었던 홍콩의 세계적인 배우 량차오웨이(梁朝偉·사진)가 일정을 변경했다.

16일 대만 언론 매체들에 따르면 량차오웨이는 자신의 영화 '2046'이 오는 20일 유선 영화 채널에서 첫 방영되는 것에 맞춰 19일 대만 홍보에 나설 계획이었으나 배용준과의 방문 일정이 겹치자 17일로 일정을 앞당겼다.

한편 배용준의 대만 방문에 앞서 '외출'의 중국어 주제가를 부르기로 내정된 대만 여가수 린이천(林依晨)이 "배용준 보다 원빈이 더 좋다"고 한 발언 때문에 배용준의 팬들이 "절대로 린이천이 주제가를 부르게 해서는 안 된다"고 적극 반대하고 나서는 등 곤경에 처했다.

린이천은 대만 정치대 한국어학과를 졸업한 인연으로 '외출'의 중국어 주제가를 부르는 행운을 얻었으나. 배용준의 팬들은 "린의 언행을 계속 관찰한 후 동의해 줄 지 여부를 결정하겠다"며 으름장을 놓고 있다.

배용준은 오는 19일 '외출'의 감독 허진호와 함께 2박3일의 일정으로 대만을 방문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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