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와구치 요리코 일본 외상은 9일 중국 선양 총영사관에서 발생한 탈북주민 5명에 대한 중국 경찰의 강제퇴거와 같은 행위의 재발을 막기 위한 지침 마련 등 대책을 검토중이라고 밝혔다.

 가와구치 외상은 참의원 외교국방위원회에 나와 협정에 이를 명문화하는게 적절한 지, 모종의 지침을 마련하는게 나은지를 검토하고 싶다고 말했다.

 가와구치 외상은 이어 중국측이 영사 협정을 논의하자고 제의해왔다면서 우리는 그들의 구상을 청취하고 이 문제를 논의하고 싶다고 밝혔다.

 가와구치 외상과 탕자쉬앤 중국 외교부장은 지난 달 선양 총영사관 사건 같은 사건의 재발을 막기위한 방안을 논의하기로 합의한 바 있다.

 한편 가와구치 외상은 오는 12일부터 시작되는 한국 방문시 판문점을 방문하고 싶다고 밝혔다.

 그는 한국 당국과 방문 계획을 마무리하고 있다면서 여러 일정을 생각하고 있지만 한국을 더 잘 이해하려면 판문점을 찾는게 중요하다고 생각해 일정에 넣고 싶다고 설명했다. 도쿄 교도=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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