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여성회관(관장 홍국희)은 자녀와의 바람직한 대화방법을 찾기 위한 세미나를 마련한다. 오는 19일 오후 2시 여성회관 3층 강당.

 부모와 자녀의 대화는 가정의 화목이나 자녀의 바람직한 성장을 위해 무엇보다 필요하지만 현실적으로 서로를 이해할 만큼 대화를 나누고 사는 부모-자녀는 많지 않다. 부모들의 맞벌이, 부모-자녀간의 세대차이, 아이들의 학업량 증가 등으로 부모와 자녀가 대화를 나눌 시간이 줄어들 뿐아니라 대화를 한다고 해도 부모의 대화가 일방적인 훈계로 그치는 경우도 적지 않기 때문이다.

 여성회관은 자녀들과 많은 시간을 함께하게 되는 방학을 앞두고 세미나를 통해 부모-자녀가 서로를 이해하고 입장을 고려하는 대화를 할 수 있는 방법을 일깨워준다.

 참가대상은 초등학생 자녀를 둔 여성 50여명으로 참가희망자는 오는 16일까지 여성회관으로 신청하면 된다. 292·2542. 정명숙기자 jms@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