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는 올해 미국 J.D.파워사가 조사한 고객서비스 만족도 평가에서 포드와 폴크스바겐, 닛산, 마쓰다를 제치고 37개 업체 중 25위를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차량등록 후 1~3년 된 차량을 대상으로 서비스 요원 만족도, 수리중 정비소 경험, 수리 후 차량 인도, 차량 수리 만족도 등 6개 항목을 1천점 만점으로 평가한 결과, 현대차는 지난해보다 18점 높아진 830점을 얻었다.

 이에 따라 마쓰다(828점), 닛산(826점), 아우디(823점), 포드(822점), 미쓰비시(808점), 폴크스바겐(787점) 등을 제쳤다는 것.

 현대차는 서비스 시설 확대, 딜러 지원 프로그램 개발, 서비스요원 인센티브 강화 등을 통해 내년말까지 고객 만족도를 중상위권인 도요타(849점) 수준으로 끌어올릴 방침이다. 이상환기자 newsgu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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