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갱스 오브 뉴욕'과 '에비에이터'에서 감독-주연으로 호흡을 맞췄던 마틴 스코세지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사진)가 또다시 뭉쳐 루스벨트 대통령의 전기영화를 만든다.

버라이어티지의 보도에 따르면 파라마운트 영화사는 최근 에드먼드 모리스가 쓴 전기 '시어도어 루스벨트의 부상'의 영화화판권을 사들였으며, 스코세지 감독, 디카프리오 주연의 작품으로 만들 계획이다.

퓰리처상을 수상한 '시어도어 루스벨트의 부상'은 미국의 제26대 대통령인 시어도어 루스벨트(1858~1919)의 젊은 시절에 초점을 맞춘 전기. 몸이 약한 청년에서 하버드 대학을 거쳐 건장한 기병대의 지휘관이 되기까지 루스벨트의 삶을 그린다. 영화는 루스벨트가 천식을 앓고 지독한 근시에 삐쩍 마른 25살 때부터 이야기를 전개할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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