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부는 12일 전국 27개 직업전문학교에서 2천200명을 대상으로 하반기 정부위탁 직업훈련을 실시키로 하고 오는 8월말까지 훈련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대상은 15세 이상의 실업자 및 인문계 고등학교 3학년 재학생 가운데 상급학교 비진학자이며, 훈련 과정은 특수용접, 연삭, 전산응용 프레스금형, 건축도장, 광통신 등 22개 분야다.

 훈련생에게는 훈련비 전액과 수당 월 20만원, 식대 및 교통비 월 10만원이 지급되며, 원거리 훈련생에게는 기숙사가 제공된다.

 희망자는 가까운 고용안정센터를 방문해 구직등록을 마친 뒤 상담을 통해 원하는 과정을 선택할 수 있다.

 한편 노동부는 지난해 정부위탁 훈련을 마친 8천304명 가운데 4천51명이 취업하고 4천597명이 자격증을 취득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문의처 인적자원개발과 (02)503·1765.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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