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박솔미가 KBS2TV '장밋빛 인생' 후속작인 '황금사과'(극본 김운경, 연출 신창석)의 여주인공으로 낙점됐다.

1960년대를 배경으로 사남매의 파란만장한 삶을 다룬 이 드라마에서 박솔미는 유약해 보이지만 뜨거운 내면을 소유한 첫째 딸 '경숙'을 연기하게 된다.

경숙의 첫째 남동생 '경구'역은 MBC '사랑찬가'에 출연했던 김지훈이, 막내 남동생 '경민' 역은 KBS시트콤 '올드미스 다이어리'의 '지PD' 지현우가 맡았다.

계모(방은희)가 데려온 딸 '금실'은 고교생 탤런트 고은아가 연기할 예정이다.

11월16일 첫선을 보이는 '황금사과'는 아버지가 계모를 죽였다는 누명을 쓰게 되면서 가정이 풍비박산이 난 뒤 이들 네 형제가 겪게 되는 사랑과 복수, 야망에 관한 이야기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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