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지난해말 180%였던 부채비율도 올해말에는 139%까지 낮추기로 했다.
지난해 4월 독립법인으로 출범한 LG생활건강은 올해 수익 위주의 성장과 사업구조의 고도화, 시장 리더십 강화 등을 사업전략으로 정하고 생활용품 업계에서의 1위 위치를 확고히 한다는 계획이다.
생활용품 사업의 경우 염모제와 탈모 방지제 등 신규 제품군의 매출 확대와 전자상거래 및 약국, 이용실, 미용실 등 신규 유통채널을 강화함으로써 시장지배력을 확대키로 했다.
화장품사업 부문에서는 방문판매 전용 브랜드를 출시하는 한편 기능성 화장품을 지속적으로 개발, 전체 매출중 화장품 비중을 지난해 37%에서 올해 39%선까지 확대하는 등 업계 1위 도약의 기반을 구축키로 했다.
LG생활건강은 또 지난해 1억달러의 해외 매출 달성에 이어 올해는 해외 현지법인 매출과 수출을 합쳐 1억2천만달러를 벌어들이기로 했으며, 현지 선진업체와의 전략적 제휴를 바탕으로 세계화를 보다 가속화한다는 방침이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