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MBC의 '꿈나무 월드컵(연출 김성환 매주 일요일 오후 5시)'은 제2회 지역방송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지역방송협의회가 주관, 지역의 가치를 높이는 데 기여한 지역방송 프로그램에 주어지는 것이다. 울산을 비롯한 19곳의 지역MBC와 지역민영방송 9개사에서 총 72편이 작품상 부문에 출품했고 그 가운데 울산MBC의 '꿈나무 월드컵'이 대상으로 결정됐다.

'꿈나무 월드컵'은 '꿈은 이루어질 수 있다'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고 학생들이 운동장에서 마음껏 뛰고 목청껏 응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프로그램으로 매회 각 학교 전교생이 참여하는 초등학생들의 축제다. 성공리에 막을 내린 2002월드컵의 의미를 계승하면서 2002년 방송을 시작으로 올해로 3년째에 접어들고 있다.

유귀화기자 duri1217@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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