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멤버이자 연기자인 에릭(26)이 드라마 '신입사원'의 인기로 일본에 간다. 이미 신화로는 높은 인지도와 함께 수 차례 일본 공연을 펼쳤지만 연기자 에릭으로는 첫 방문이다.

에릭은 후지TV가 주최하는 대규모 겨울 페스티벌 '핫 판타지 오다이바 2005'(HOT☆FANTASY ODAIBA 2005)에 초청돼 12월18-20일 일본에 머문다. 후지TV는 에릭이 주연으로 출연한 드라마 '신입사원'을 10월27일부터 매주 목요일에 방송중이다.

12월10일부터 25일간 열리는 이번 페스티벌에선 빛의 판타지쇼, 드라마 세트장 공개를 비롯해 '신입사원' 대본, 포스터, 의상 등이 공개되는 '신입사원' 특별 부스와 한류 스타 사진전이 마련된다.

에릭은 12월19일 후지TV 인기 생방송 프로그램인 '와랏데 이이토모'(웃어서 좋은 친구) 등의 방송 출연과 함께 20일 '핫 판타지 오다이바 2005' 이벤트로 일본 팬들과 만나는 무료 팬미팅 등에 참여한다. 또 현지 주요 언론사들의 인터뷰 요청으로 기자회견도 예정돼 있다.

에릭의 소속사인 굿엔터테인먼트는 "에릭은 이미 그룹 신화로서 수 차례의 단독 콘서트와 프로모션을 통해 일본에서 인지도가 높은 상태"라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일본 내 한류 붐을 이끄는 드라마의 영향력까지 시너지 효과를 일으킨다면 에릭은 가장 영향력 있는 한류 기대주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한편 '핫 판타지 오다이바 2005'는 후지TV가 사옥 인근을 화려한 조명으로 조성하고 방송사 내부를 공개해 다양한 이벤트를 펼치는 대규모 페스티벌이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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