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몽준 회장은 3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를 방문,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 구단주를 만나 박지성(24) 영입에 대한 감사의 뜻을 전한 뒤 4일 새벽 2시15분 올드 트래포드 홈 구장에서 열릴 맨유-포츠머스전을 관전하고 박지성을 격려한다.
정 회장은 이어 독일 라이프치히로 건너가 6일 월드컵조직위원회 회의와 7-8일 FIFA 집행위원회, 10일 새벽 4시15분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에 참석한 뒤 FIFA 세계클럽선수권대회 개막전이 열리는 일본 도쿄를 거쳐 12일 귀국한다.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