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윤진(사진)이 출연 중인 미국 ABC TV의 인기 드라마 '로스트(Lost)'가 제7회 가족TV상(Family Television Awards) 최우수 '가족 프로그램'으로 선정됐다고 AP통신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11월30일 열린 시상식에서 '로스트'는 최우수 드라마상, '킹 오브 퀸즈'는 최우수 코미디상을 각각 수상했다.

'로스트'는 현재 하와이에서 시즌 2를 촬영 중이며,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어 시즌이 연장될 가능성이 높다.

이밖에 CBS의 '어메이징 그레이스'는 최우수 리얼리티 프로그램으로, UPN의 '에브리바디 헤이츠 크리스(Everybody Hates Chris)는 최우수 신설 프로그램으로 뽑혔다.

미국 가족TV상은 TV 프라임타임인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가족 중심 프로그램의 방영을 독려하기 위해 만들어졌으며, 45개의 주요 광고주가 참여하는 심사위원단 '가족 친화 프로그램 포럼(The Family Friendly Programming Forum)'이 수상작을 선정한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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