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많은 인파가 백사장을 찾게되는 본격적인 피서철을 맞아 각종 국제여자비치발리볼대회가 줄줄이 개막한다.

 대한배구협회는 2002국제여자비치발리볼대회(총상금 1만650달러)가 오는 25일울산 진하해수욕장에서 개막해 사흘간의 열전에 들어간다고 24일 밝혔다.

 이 대회는 한국 2개팀을 비롯해 호주, 캐나다, 미국 등 외국 9개팀 등 모두 11팀이 참가해 3개조 라운드 로빈 방식으로 예선전을 펼친 뒤 6강 토너먼트를 통해 상금 3천달러가 걸린 우승팀을 가린다.

 또 29일부터 31일까지는 거제시 몽돌해수욕장에서 세계여자슈퍼비치발리볼대회(총상금 8천300달러)가 열려 한국 2개팀과 외국 4개팀이 모래 코트에서 각축전을 펼친다.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동해 망상해수욕장에서도 한국 2개팀과 외국 9개팀이참가하는 제2회 프라임컵 2002 국제여자 비치발리볼대회(총상금 1만750달러)가 열릴예정이다.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