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도통신은 최근 방북한 소식통을 인용, 물가를 크게 올렸지만 농민시장의 가격은 오르지 않았다는 북한 당국자의 언급이 있었다고 전했다.
이 당국자는 이번 개혁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이 제창하고 있는 실리추구를 목표로 삼고 있다며 독자적인 사회주의를 유지해 나가면서 무역 등 타국과의 교류도가능하게 하려는 조치라고 경제개혁의 의미를 설명했다.
당국자는 또 배급제는 폐지됐으나,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해 취학 아동에 대해서는 하루 300g의 식량배급이 계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교육비와 의료비는 여전히 무료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북한은 앞으로 환자가 의사를 선택하고, 서비스 수준에 따라서 의료비를 지급하는 경쟁원리를 도입할 가능성이 있다고 교도통신은 전했다. 도쿄= [연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