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방경찰청은 재난관리 전담중대와 4개 경찰서 112타격대 요원 등 150여명을 대상으로 재난대비 교육훈련을 실시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교육훈련은 서태평양의 해수온 상승에 따라 태풍 발생횟수가 예년보다 잦을 것으로 예상되자 만일의 재난사태에 능동적으로 대비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에 따라 25일과 다음달 2일에는 진하해수욕장에서 자체적으로 보유중인 고무보트를 이용해 인명구조법과 기초수영, 응급처치 등 수상구조 교육을 실시하게 된다.

 또 26일과 다음달 30일에는 작천정 계곡과 신불산에서 산악장비 사용법, 기초암벽타기, 구급법, 환자수송법, 산악등반 등의 교육을 실시해 사고발생시 즉각적인 대처능력을 향상시킬 계획이다. 박철종기자 bigbell@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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