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현대중공업 노조가 보궐선거와 관련, 김임식 전 노조위원장을 선거관리위원장으로 선출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노조는 지난 25일 오후 운영위원회를 열고 차기 집행부 선출을 위한 선거관리위원장에 김임식 전노조위원장을 만장일치로 선임했다고 26일 밝혔다.

 김임식 선거관리위원장은 "노조가 위기에 처해있는 상황에서 걱정이 앞서지만 노동조합을 살린다는 생각으로 공명정대한 선거진행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현 노조대의원인 김임식 선거관리위원장은 지난 89년 산재협의회 초대의장에 오른뒤 96년에는 10대 노조위원장을 역임하기도 했다. 이상용기자 ls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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