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광역시 울주군 삼남면 가천리 삼성SDI 부산사업장(공장장 이정화)이 여름 방학을 맞은 인근 지역 초등학생 및 임직원 자녀를 대상으로 어린이 럭비교실을 운영해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6회째인 이번 삼성SDI 어린이 럭비교실은 지난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울주군 및 경남 양산군 인근지역 3학년부터 6학년까지 초등학생 50명을 대상으로 매일 오전 10시부터 12시까지 2시간 동안 사내 럭비구장에서 진행된다.

 럭비교실 참가자들은 럭비의 경기규칙과 기본적인 킥, 패스, 태클, 스크럼 등을 익히면서 "All for one, one for all"의 희생, 인내, 협동의 럭비정신을 몸소 체험했다.

 또 이들 참가자들은 삼성SDI 공장 라인 견학을 통해 집에서 보는 TV와 늘 사용하는 휴대폰의 중요 부품이 어떻게 만들어지는 지를 확인하는 기회도 가졌다.

 삼성SDI 럭비단 단장인 이정화 전무는 "어린이 럭비교실이 어린이들에게 럭비정신을 전파하고 럭비를 저변으로 확대시켜 한국이 세계적인 럭비최강국이 되는데 밑거름이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