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온 활동은 사회적 투자입니다. 울산·양산지역 라이온스 회원들의 대표자로서 보다 많은 봉사활동을 펼쳐 나갈 것입니다"

 26일 국제라이온스협회 355-I지구 제6대 총재에 취임한 최일학 신임총재(53·사진·금강기계공업 대표이사).

 최회장은 "라이온스 활동도 단순한 봉사에서 벗어나 그 방법이나 유형을 개선하는 것은 물론 라이온 스스로도 새로운 인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가 취임사에서 밝힌 음성꽃동네 체험봉사와 무료급식소 운영 등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구상도 체험봉사를 통한 봉사의 참의미를 되새기려는 의지의 단면이다.

 "라이온의 각종 활동과 봉사는 국가가 지향하는 복지사회 건설의 가장 기초단위이며 그 활동이 이젠 국가나 사회에서 정당한 평가를 받아야 합니다"

 최회장은 라이온스 활동이 지역사회 봉사는 물론 사회적 도덕성 제고, 시민정신 순화 및 빈부격차에 따른 갈등해소 등 헤아릴 수 없을만큼 긍적적인 영향을 미쳐왔다고 자부했다.

 "라이온스가 한세기에 가깝게 인류사회에 지속적인 투자를 해온만큼 보다 많은 시민들이 라이온스 활동에 동참해 주기를 바란다"는 최회장은 자신의 임기동안 클럽행정을 표준화하는 등 시대변화에 따른 신선한 모습을 보여줄 것이라며, 회원 모두가 즐거운 마음으로 봉사할 수 있는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최총재는 지난 79년 울산중앙클럽 입회를 시작으로 그동안 클럽 재무, 2·3년 이사, 제3·2·1부회장을 지냈으며 클럽회장, 지대위원장, 지역부총재 등을 거쳐 지도자의 반열에 올랐다. 박철종기자 bigbell@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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