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일보를 시작페이지로 ㆍ 즐겨찾기
전체기사 | 기사모아보기 | 독자투고 | 기사제보 | 알림 | 화촉 | 부고 | 모집 | 자유게시판
체육축구
[골드컵]한국, 졸전 끝에 8강 진출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승인 2002.01.24  17:53:20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카카오톡
 (로스앤젤레스=연합뉴스)한국이 2002북중미골드컵축구대회에서 좀처럼 보기힘든 졸전 끝에 8강에 진출했다.

 한국은 24일(한국시간) 미국 패서디나의 로즈보울구장에서 열린 대회 B조 2차전에서 변변한 공격기회를 살리지도 못하고 그나마 맞은 득점 기회마저 골로 연결시키지 못하는 무기력한 경기 끝에 쿠바와 득점없이 0-0으로 비겼다.

 이로써 승점 1(1무1패)이 된 한국은 쿠바와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앞서미국(승점 6. 2승)에 이어 조 2위로 8강에 진출, 28일 A조 1위 멕시코와 맞붙는다.

 비록 야간경기로 펼쳐져 기온이 떨어졌다고 하지만 한국 선수들의 굼뜬 움직임은 시종 실망스러움 자체였다.

 공격진이나 미드필드, 수비진을 가릴 것 없이 패스는 수시로 끊겨 오히려 위험한 역습 기회를 자주 허용했고 어쩌다 맞은 득점기회마저도 어이없는 실축으로 허비하는등 실망스러움으로 일관했다.

 전반 5-6분께 쿠바의 전진패스에 김태영-송종국-유상철-현영민의 최종 수비라인이 한번에 뚫리는 위기를 골키퍼 김병지의 선방으로 모면한 한국은 미드필드에서도정교하지 못한 패스워크와 서툰 볼트래핑으로 공격의 실마리를 풀어가지 못했다.

 플레이메이커로 나선 박지성은 중앙에서 상대 수비수에 막혀 투톱 황선홍과 최용수에게 볼을 연결해 주지 못했고 이영표, 김남일, 이천수, 현영민도 상대를 위협할만한 강한 압박을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한국도 여러 차례의 득점 기회가 있었다.

 전반 21분께 황선홍이 페널티지역 외곽 오른쪽에서 밀어 준 땅볼패스를 받은 이천수는 골키퍼와 맞서는 단독찬스에서 오른발슛을 날렸지만 뒤쪽 그물쪽으로 날아갔다.

 또 45분과 46분께에도 이천수와 황선홍이 상대 수비 실수로 맞은 잇단 득점기회를 골키퍼의 손에 안겨주고 말았다.

 후반들어서도 한국의 답답한 플레이는 바뀌지 않았다.

 후반 초반 이천수의 오른발 논스톱 슛이 크로스바를 넘겼고 현영민의 오버래핑으로 한 때 공격이 활기를 찾는 듯 했으나 14분과 18분께 김태영과 송종국의 패스가잇따라 차단당하는 등 불안감은 계속됐고 미드필더들은 공격루트를 찾지 못하고 볼돌리기에 급급했다.

 한국은 후반 19분 이후 김도훈과 이을용을 각각 황선홍, 이천수 대신 투입해 분위기 반전을 꾀하며 공세를 퍼부었지만 무위로 그쳤다.

 25분께 이영표의 왼쪽돌파 뒤 올린 볼을 최용수가 머리로 아크 정면에 있던 박지성에게 연결, 대포알같은 슛이 날아갔으나 크로스바를 넘겼고 27분과 30분 페널티지역 내에서의 이을용과 최용수의 슛도 골문을 외면했다.

 한국은 이후에도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여러차례 잡았지만 골문에서 어이없는실수를 범해 최악의 골결정력을 보여줬다.

경상일보, KSILBO

<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폰트키우기 폰트줄이기 프린트하기 메일보내기 신고하기
트위터 페이스북 미투데이 요즘 네이버 구글 msn 카카오스토리 뒤로가기 위로가기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로그인
- 의견쓰기는 로그인후에 가능하며,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욕설등 인신공격성 글은 삭제 합니다. [운영원칙]
이 기사에 대한 댓글 이야기 (0)
최근인기기사
1
현대자동차, 임단협 의견 접근…추석전 타결 기대
2
강남 최대 접근성 용인 수지구 뜬다
3
울산시내버스, 요금 46%(일반 시내버스 기준) 인상 요구
4
검찰, 김진규 울산 남구청장 ‘징역3년6월’ 구형
5
임동호 전 민주당 최고위원 윤리심판원 회부, 당 내부 적절성 논란 등 대립각
6
임대완료, 월 150만원대! 미군렌탈 오피스텔 평택 캐피토리움
7
[데스크칼럼]‘10년 잠수’ 나훈아의 인기비결
8
여전한 스쿨존 사고…‘초품아’ 선호도 높아 ‘MOM’ 편한 아파트 ‘오포 더샵 센트럴포레’
9
중학생 30여명 태운 버스와 승용차 추돌 ‘아찔’
10
울산시·간호사회 제15회 건강한 모유수유아 선발대회, 으뜸상 한승우 등 우수아기 6명 수상
대한민국지방신문협의회
신문사소개고충처리인기사제보광고문의불편신고개인정보취급방침청소년보호정책이메일무단수집거부
울산광역시 남구 북부순환도로 17 | Tel 052-220-0515 | Fax 052-224-1030 | 사업자번호 610-81-07906 | 청소년보호책임자 : 배정환
등록번호 : 울산,아01105 | 발행인 : (주)경상일보 엄주호 | 편집인 : 엄주호 | 등록날짜 : 2018년 4월 23일
Copyright © 2011 경상일보.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