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플렉스 CGV 울산점이 18일 그랜드 오픈한다.

울산 중구 성남동에 위치한 아울렛 디앤아이 9~14층에 문을 여는 CGV는 7개관 1천172석으로 운영된다.

첫날 영업은 오전 10시부터 시작되며, 오후 8시까지 진행된다.

CGV는 오픈 기념으로 미리 배포한 전단지 쿠폰을 통해 영화관람권을 한달 동안 할인해 주며 멤버십 카드 가입 고객에게 무료 사은품을 제공한다.

또 이날 오후 5시부터는 연예인인 하리수씨의 팬 사인회가 진행되며 스타들의 싸인 포스터 경매행사도 진행될 예정이다.

CGV 관계자는 "울산지역에는 최초로 들어서는 CGV는 심야관람과 가족관람 등 선진화된 관람문화와 수준 높은 호텔식 서비스로 울산시민들의 편리한 문화공간으로 자리잡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디앤아이는 CGV와 연계행사로 영화표 소지고객이 매장상품을 구입할 때 마일리지 포인트를 2배 적립하는 등 공동 마케팅에 나설 계획이다.

또 디앤아이 마일리지 회원들이 CGV에서 카드를 제시할 경우 팝콘을 제공하고 2천원 할인권을 제공한다.

김상수 디앤아이 마케팅팀 과장은 "CGV가 문을 열면서 기존의 중구 상권에도 커다란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라며 "영화관인 CGV와 쇼핑몰인 디앤아이가 가진 성장가능성으로 두 업계 모두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배샛별기자 star@ksilbo.co.kr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