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농협은 졸업시즌을 맞아 지역 초·중·고등학생들에게 3천여만원의 '스쿨뱅킹 장학금'을 준다.

중앙농협은 오는 20일까지 학교장의 추천을 받은 초등학생은 10만원, 중학생은 20만원씩 총 199명의 학생들에게 2천99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할 계획이다.

중앙농협은 지난 2004년부터 818명의 초·중·고등학생에게 1억71만원을 지급해 왔으며, 지역 농업인 조합원 자녀에게는 지난 1985년부터 지금까지 2억3천6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박인혁 중앙농협 조합장은 "학교와의 거래로 발생하는 수익을 학생들에게 돌려주고 지역내 농업인 조합원의 자녀 학비부담을 경감하는 차원에서 매년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며 "매년 1억여원의 예산을 확보해 장학금을 지급하는 등 지역환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배샛별기자 star@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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