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중구청(청장 조용수)이 17일 구역전시장 아케이드 준공식을 열고 고객 유치에 돌입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맹우 울산시장, 정갑윤 국회의원, 조용수 중구청장, 김철욱 울산시의회의장, 박영철 중구의회의장 등 관계자, 상인과 시민 등 모두 1천여명이 참석했다.

식전행사로 청소년 댄스 공연과 각시탈 공연이 펼쳐져 축제 분위기가 한껏 고조된 가운데 오후 5시 테이프 커팅과 함께 본행사를 시작, 경과보고, 감사패 전달, 축사 등으로 이어졌으며 상인 노래자랑에는 20여명이 참가해 분위기는 더욱 무르익었다.

이날 행사장에서는 메가박스가 영화 관람권 20장을 제공, 추첨을 통해 참가자들에게 제공됐다.

조용수 중구청장은 식사에서 "구역전시장번영회원들이 간판 교체와 청소 등 적극적인 환경 개선에 앞장서 시장 분위기가 더욱 밝아졌다"며 "중앙시장에 이은 구역전시장 아케이드 준공을 계기로 중구지역 재래시장 활성화에 활력이 더해지길 바란다"고 밝혔다.

박지은기자 pje0203@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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