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거래소시장에서 종합주가지수는 지난 주말보다 24.92포인트나 급락한 675.76으로 마감돼 지난해 12월27일(668.55) 이후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주가 급락은 미 증시 불안 여파로 외국인 투자자들이 매도공세를 펼쳐 각각 1천293억원, 149억원을 순매도한데 따른 것이다.
코스닥 지수도 2.36포인트 떨어져 지난해 10월8일(53.55) 이후 최저치인 55.24로 주저앉았다.
금리도 주식시장 폭락에다 미 국채 수익률 하락 등의 영향이 겹치며 급락해 역시 연중 최저치를 기록했다.
3년만기 국고채 수익률은 0.13%포인트 떨어진 5.26%로 지난해 11월14일(5.25%) 이후 가장 낮았고 3년만기 AA-회사채 수익률은 0.14%포인트 하락한 6.12%로 역시 올들어 최저치였다.
환율은 엔·달러 환율 반등 및 외국인 주식순매도 자금 유입 여파로 무려 13.5원이나 급등하며 1천198원으로 마감됐다. 이상환기자 newsguy@ksilbo.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