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북구청이 북구 명촌동 평창리비에르 아파트 입주민들의 교통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울산시와 울산지방경찰청, 시내버스공동운수협의회와 협조체제를 구축, 본격적으로 대책마련에 나섰다.

 평창리비에르 아파트는 지난 4월 1차분 746가구의 입주를 끝낸데 이어 내년 6월까지 3천152가구가 입주할 예정이지만 이 일대의 교통환경이 수월하지 못해 주민불편이 계속되고 있다.

 북구청은 이에 따라 최근 평창리비에르 아파트 108동앞에 지하보도를 설치했고 내황초등학교 등·하교길과 아파트 입구에는 안내간판과 표지판 설치를 마쳤다.

 이와 함께 현재 진장·명촌지구에서 경주방면 좌회전 신호등 설치를 위해 현대자동차 명촌정문앞 임시도로의 4차선 확장방안을 경찰과 논의중에 있다.

 또 시내버스공동운수협의회와 모화종점 버스노선중 일부를 변경해 평창리비에르를 경유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며, 연내 버스승강장의 설치와 현대자동차 명촌정문앞 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울산시와 공동으로 추진중이다. 박철종기자 bigbell@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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