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은행은 28일 제49기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제10대 행장에 이장호 부행장(59·사진 위)을, 신설되는 울산영업본부 초대본부장에 배태균 부행장(사진 아래)을 각각 선임했다.

이와 함께 당기순이익 1천789억원 등에 대한 재무제표를 승인하고 1주당 405원(액면가 기준 8.1%)의 현금배당을 실시하기로 결정했다.

부산은행은 이날 박창규 상근 감사위원과 사외이사 전원을 재선임하고 정성태·배태균·안승철 상무는 부행장으로, 정원종·박관호·박태민 상무는 부행장보로 각각 승진임용했다. 또 이준두 전략기획부본부장, 문섭제 여신심사팀장, 임영록 여신기획팀장을 부행장보로 신규임용했으며 임채현 부행장은 후진을 위해 용퇴했다.

이장호 은행장은 "모든 임직원이 하나가 돼 주주가치를 높이고 지역발전에 공헌하는 은행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산은행은 이날 주총에서 임원들의 직책을 종전 부행장·상무·상무대우 체제에서 부행장·부행장보로 상향, 간소화했다.

추성태기자 cho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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