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도교중앙총부 교서편찬위원회(위원장 윤석산)가 교단의 역사 116년을 정리한 '천도교 약사(天道敎略史)'를 냈다.

지난해 현도(顯道·동학의 천도교 개칭) 100주년을 맞은 일을 기념해 천도교의 창도 시기(1860년)부터 광복 이후 포덕 116년(1975년)까지 발자취를 574쪽에 담았다.

천도교는 1981년 '천도교백년약사(天道敎百年略史)' 상권을 낸 적은 있지만, 교단 전체 역사를 서술 대상으로 삼은 통사(通史)는 처음이다.

1975년 이후 교단사를 정리한 책도 곧 출간할 계획이다.

한광도 교령은 간행사를 통해 "이 책을 통해 선열들의 훌륭한 역사는 본보기 삼고, 잘못된 부분은 반성을 하면서 우리 교단이 다시 한 번 도약할 수 있는 정신개벽의 계기가 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2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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