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은행(은행장 정경득·사진)이 국내 6개 지방은행 가운데 가장 높은 신용등급인 'AA+'를 획득했다.

한국기업평가(주)는 지난달 31일 발표한 신용평가에서 "경남은행은 지방 금융시장에 대한 시중은행의 영업력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서도 높은 지역밀착도를 기반으로 경남과 울산 등 주력시장에서 차별적인 시장 지위를 구축, 견고한 성장세와 실적개선 추세를 이어가고 있다" 며 신용등급을 'AA+'로 상향 조정했다.

경남은행은 이에 따라 지난 2004년 지방은행 최초로 신용등급 'AA'를 획득하고 지난해 10월'긍정적AA'로 상향 조정된 이후 국내 지방은행 가운데 최고등급인 AA+를 획득하게 됐다.

정경득 은행장은 "지난 수년간 초우량 지역은행의 발전하기 위해 전 임직원이 합심한 결과"라며 "최고등급에 걸맞게 보다 좋은 조건으로 고객서비스를 다해 지역 대표은행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것"이라고 말했다. 추성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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