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설가 박종관(50·사진)씨의 처녀작 <길은 살아 있다>(화남 펴냄)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문학나눔사업추진위원회가 선정한 올해 1분기 우수문학도서의 하나로 선정됐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등은 최근 박종관씨의 작품을 비롯해 강영환 시인의 시집 <집을 버리다>, 평론가 권혁웅씨의 평론 <미래파>, 수필가 김묘진씨의 수필집 <샨티 샨티> 등 모두 71종(72권)을 우수문학도서로 선정, 발표했다.

소설집 <길은 살아있다>는 '겨울역사', '나는 돼지가 무섭다', '흰둥이', '영산홍', '황금가면', '저기, 어둠 속의 불빛 하나', '길은 살아있다' 등 리얼리즘 경향이 두드러지는 중·단편소설 10편을 실었다. 서대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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