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행히 울산 모비스는 시즌 우승팀에게 주는 홈 경기의 이점으로 홈에서 먼저 1, 2차전을 치른다.
대구 오리온즈에게 3연승을 하면서 충분한 휴식과 전술훈련을 해온 서울 삼성은 5년 만에 챔피언 등극을 위한 혼신의 힘을 솟고 있을 것으로 보이며, 울산 모비스는 서울삼성의 약점을 찾아내어 챔피언 결정전을 대비하고 있을 것으로 보인다.
유재학 감독으로써 고민되는 부분은 서장훈을 어떻게 막느냐가 중요한 승부의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묘책으로는 동료선수에게 득점 찬스를 만들어줘 오픈 찬스에서 3득점을 하게 만드는 방법과 한발짝 빠른 공격으로 골밑까지 대쉬하는 플레이가 가장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울산 모비스는 월리엄스와 양동근의 빠른 콤비플레이와 이병석의 성실한 플레이, 김동우의 역할이 매우 중요할 것으로 보인다. 반면 삼성은 내·외곽에서 득점하는 존슨과 힘있는 포스트 오예데지, 높이와 득점력이 좋은 서장훈, 신장과 슛팅을 겸비한 이규섭, 포인트가스 역활을 잘해주는 이정석에 기대를 걸고 있다.
승부는 80점대 에서 결정 될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