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대통령은 이날 오전 청와대에서 수출입은행, 재정경제부, 한국개발연구원, 아프리카개발은행이 공동 개최하는 '아프리카 재무장관 초청 경제협력 콘퍼런스' 참석차 방한중인 도널드 카베루카 AfDB 총재 및 아프리카 12개국 재무·외무 장관들을 접견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노 대통령은 또 "한국은 아프리카처럼 과거 불행했던 식민지 역사를 가지고 있어 심정적 공감대가 높고 유사점이 많다"며 "경제협력의 틀을 넘어서 정서적 연대의 큰 틀이 되는 근거"라고 말했다. 박철종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