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 울산공장이 "직원자녀 공장견학" 행사를 실시하고 있다.

 직원자녀를 대상으로 하는 이 행사는 지난 12일 시작돼 오는 30일까지 총 14차례에 걸쳐 실시되며, 올해는 모두 1만4천 여명이 참가를 신청했다.

 행사에 참가하는 자녀들은 회사 홍보영화 관람 후 아반떼XD와 투스카니를 생산하는 3공장 및 자동차를 수출하는 선적부두 등 평소 말로만 듣던 부모의 일터를 직접 견학하게 된다.

 참가 자녀들은 또 현대차 사내동아리인 오토스포츠클럽 회원들이 펼치는 멋진 자동차 묘기를 관람하며, 회사에서 제공하는 점심을 먹은 뒤 오후에는 현대중공업도 견학한다.

 이번 행사에 참가한 자녀들은 책에서만 배웠던 자동차 생산과정을 직접 볼 수 있어 현장학습 효과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이상용기자 lsy@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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