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프로야구 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이승엽(30)이 주말 도쿄돔에서 친정팀이자 지난해 일본시리즈 우승팀인 지바 롯데 마린스와 만난다.

이승엽은 이번 주 니혼햄 파이터스, 지바 롯데 등과 홈 6연전을 벌인다. 홈런 10개 가운데 6개를 홈에서 폭발시킨 이승엽이 두 팀을 상대로 화끈한 대포행진을 벌여 팀 승리에 공헌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이 중 센트럴리그 1위 요미우리와 퍼시픽리그 1위 지바 롯데와 3연전은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킬 빅카드.

현재 로테이션대로라면 롯데는 요미우리와 3연전에 고바야시 히로유키, 시미즈 나오유키, 와타나베 뼠스케 등 오른손 투수들을 차례로 내보낼 것으로 전망된다.

'5월의 사나이' 이승엽이 홈 6연전에서 영양가 높은 안타와 홈런으로 4번 타자의 위용을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연합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