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 음악 애호가들의 모임인 객석문화(공동대표 천성흔·양기애)의 제47회 정기연주회가 소프라노 김방술(사진)씨의 리사이틀로 꾸며진다. 20일 오후 8시 울산대학교 음악대학 연주홀.

객석문화 회원이자 울산대학교 음악대학 교수인 김씨는 이번 연주회에서 오스트리아 작곡가 슈베르트의 '봄의 신앙(Fruhlingsglaube)', 프랑스 작곡가 사티의 '1916년의 세 개의 노래', 러시아 작곡가 라흐마니노프의 '하우 페얼 디스 스팟(How fair this spot)', 프랑스 작곡가 구노의 오페라 파우스트중 '보석의 노래(Air des Bijoux)' 등 15곡을 부른다.

김씨는 서울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와 대학원에서 공부했고 맨해튼음대 대학원 및 줄이아드음대 영아티스트 프로그램을 졸업했다. 퀸즈오페라콩쿠르, 메트로폴리탄오페라콩쿠르, 베르시모오페라 콩쿠르 등 외국의 유수한 음악 대회에서 수상했다. 국립합창단원을 역임했고 코리안심포니를 비롯한 지역의 각종 시립교향악단과 여러차례 협연했다. 무료. 050·2826·2826. 유귀화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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