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리안특급' 박찬호(33·샌디에이고 파드리스)가 미국프로야구 통산 161번째로 탈삼진 1천500개를 넘어서며 시즌 7승 달성에도 성공했다.

박찬호는 26일(한국시간) 로스앤젤레스(LA) 다저스타디움에서 벌어진 친정팀 LA 다저스와 방문경기에 선발로 마운드에 올라 6이닝 동안 홈런 1개를 포함, 안타 10개를 맞고 3실점한 뒤 4대3으로 앞선 7회부터 앨런 엠브리로 교체됐다.

샌디에이고는 9회 3점을 도망가며 7대3으로 승리했고 박찬호는 지난 7일 필라델피아전에서 6승을 올린 뒤 세 번째 도전만에 값진 승리를 따냈다. 연합

 

저작권자 © 경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