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접흡연이 골다공증 위험을 2~3배 증가시킨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미국 하버드 대학 보건대학원 연구팀은 캐나다 토론토에서 열린 국제골다공증재단(IOF) 회의에서 발표한 연구보고서에서 폐경 전과 폐경 후 여성을 포함한 총 1만4천명의 중국 남녀를 대상으로 고관절의 골밀도를 측정하고 골절병력, 간접흡연 등을 조사한 결과 이같은 사실이 밝혀졌다고 말한 것으로 영국의 BBC인터넷판이 6일 보도했다.

폐경 전 여성의 경우 연구팀은 매일 담배를 피우는 사람 1명과 함께 사는 여성은 집안에 담배를 피우는 사람이 없는 여성에 비해 골다공증 위험이 2배, 담배를 피우는 사람 2명이상과 함께 사는 여성은 3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고 연구팀은 밝혔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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