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nday drivers(일요일 운전자)는 옥스포드사전 에는 "a person perceived as driving in an amateurish and unskilful way"(아마추어처럼 서툴게 운전하는 사람)으로 정의 되어 있고 롱맨사전에는 "an insulting word meaning someone who annoys other people by driving too slowly"(너무 천천히 운전해서 사람을 짜증나게 하는 운전자를 모욕하는 말)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그러면 a Sunday driver가 운전에 서툰( not very good at driving) 사람인가 아니면 운전을 천천히 하는 사람인가? 옥스포드 사전의 정의에 따르면 Sunday driver는 서툰 운전자라서 "초보 운전자"(someone who has only just learned to drive)를 지칭하는 뜻이 있다. 롱맨사전의 Sunday driver 정의는 남을 욕하는 부정적인 시각이 있다.

 하지만 아래 문장에서 Sunday drivers는 교통 흐름을 방해하는 운전자를 비난하는 말 (a term of abuse)이 아니고 자동차 기름을 적게 먹히는 즉 연비를 줄이기 위해 규정속도 이상으로 운전하지 않는 "서행 운전자"를 의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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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th the price of oil at around $13 a barrel, Sunday drivers have little to complain about. But many people worry about how long oil prices will stay low.

 기름 가격이 배럴당 13불 정도이면 서행운전자는 불평할 바가 없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은 얼마나 기름 값이 낮게 유지될지 걱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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