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본사 CJ투자증권 창립 17주년

증권사 가운데 유일하게 지방(부산)에 본사를 둔 CJ투자증권(대표이사 김홍창)이 지난 28일 창립17주년을 맞아 부산, 울산 등 영남지역에서 기반을 확고히 다진후 본격적인 수도권 공략에 나선다는 영업목표를 설정했다.

김홍창 대표이사는 "지금까지 탁월한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는 각종 펀드상품을 무기로 조만간 성장률 면에서 업계내 최대 증권사로 발돋움하겠다"며 "후발 증권사로서 다소 취약한 증권영업 부문을 보강하기 위해 우수인력을 대폭 보강하고 리서치 역량도 지속적으로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또 자본시장 통합법 도입과 관련, 기업공개 주간사 업무도 본격적으로 수행해 수익확대와 함께 증권영업과의 시너지 효과를 높일 것이라며 이를 위해 자산관리 직원들의 전문성과 노하우를 최대한 활용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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