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하기 좋은 울주 만들기'에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는 울산시 울주군이 '기업을 위한 지방세 해설' 책자 발간과 기업 대상 지방세 설명회 개최 등 세정 부문 기업하기 좋은 환경 만들기에 열심이다.

울주군은 최근 기업을 위한 지방세 해설 책자 1000부를 제작해, 관내 중소기업 등 기업체에 배부 중에 있다고 1일 밝혔다.

지방세 해설 책자는 모두 205쪽 분량으로 군정현황과 지방세, 납세자 권익보호를 위한 제도, 지방세 구제제도, 주요 신고납부세목 해설, 기업체 관련 비과세·감면, 지방세조사의 개념 및 사례, 부록 등의 8개 부문으로 구분해 알기쉽게 설명돼 있는 것이 특징이다.

특히 납세자 권익보호 제도나 지방세 구제제도 등 전 부분에 걸쳐 주요 사례를 적시해 두고 있어 기업체 직원들이 조금 더 쉽게 세무 관련 민원을 볼 수 있도록 했다.

울주군은 이와 함께 2일 오후 2시부터 춘해대학 대강당에서 관내 사업장을 둔 제조업체 임원 및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06년도 지방세 설명회를 개최한다.

울주군은 이번 설명회에서 기존에 배부한 지방세 해설 책자를 나눠주고 이를 교재 삼아 제조업 관련 지방세 해설과 법인 주요 세무조사 사례 등 지방세와 관련된 다양한 설명을 실시하는 한편 불합리한 제도 개선사항 등도 수렴할 예정이다. 신형욱기자 shin@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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