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5호 태풍 루사 피해로 실농 위기에 처해 있는 가운데 경남도내에서 처음으로 노지 파종 벼중 첫 벼베기가 5일 진주시 일반성면 답천들 김진기씨(57)의 논 450평에서 실시돼 첫 수확의 기쁨을 안았다.

 김씨가 이날 수확한 벼는 일반조생종 그루벼 품종으로 지난 5월 25일 기계 이앙해 62일만에 콤바인 기계 수확을 했다.

 이번에 수확되는 양은 980㎏ 이다.

 첫 수확을 맞은 김진기씨는 “처음 수확한 햅쌀을 이웃과 함께 맛 보기 위해 진양농협을 통해 수매를 한뒤 도정을 거쳐 소포장으로 시판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진주=강정배기자 kjb@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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