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03년에 경남 진주에서 한국 식물 바이오벤처 페스티벌이 개최된다.

 경남 진주시는 지난 5일 진주시청에서 한국 식물생명공학회 조직위원회(위원장 곽상수) 위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식물생명공학회 30주년 기념 행사의 일환으로 식물바이오벤처 페스티벌을 오는 2003년 4월 24~25일 2일간 진주시청에서 개최키로 했다고 9일 밝혔다.

 이 행사는 바이오관련 석학, 교수, 기업체, 임직원 등 1천여명이 참가하고 바이오벤처 및 장비업체 100여 곳에서 전시회와 창투사, 대기업초청 기술거래도 추진된다.

 특히 식물바이오벤처 심포지엄은 벤처협회회장의 국내 바이오벤처의 현황과 전망, 금호생명 환경과학연구소장의 식물생명공학의 현황과 전망, 산업자원부 국장의 국내바이오벤처정책, 창투사대표의 투자현황 및 전망, 바이오벤처 성공사례 발표와 외국 연사 8명의 연구발표회도 갖는다.

 한편 이번 식물바이오벤처 페스티벌 개최로 진주시가 21세기 전국 제일의 생물산업 도시의 메카로 급부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진주=강정배기자 kjb@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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