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북구청은 민족 최대의 명절인 한가위를 맞아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를 귀성객 특별 수송기간으로 정해 고향을 찾는 주민들의 안전사고와 교통불편 해소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북구청은 이 기간중 전체 주민의 70% 이상인 타 지역 출신 대부분이 고향을 찾을 것으로 보고, 교통대책 상황실 설치와 함께 다중 집합장소에서의 교통질서 계도활동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한국까르푸와 메가마켓 울산점, 화봉·호계시장 주변에 교통상황 관리원을 배치하는 한편 연휴기간 중 견인차량과 정비업체 비상연락망을 확보, 지역별로 탄력적인 단속을 하기로 했다.

 또 4개 업체의 견인차량 14대를 배치해 사고차량의 신속한 정비에 나서게 되며 16개 정비업소에서는 주요 부품 및 최소 기술인력을 확보해 24시간 상시 대기하도록 했다. 박철종기자 bigbell@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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