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들어 벽보와 전단, 지주이용간판, 돌출간판 등 불법 옥외 광고물 37만2천건이 정비되는 등 울산지역 도시경관이 깨끗하고 아름답게 꾸며지고 있다.

 울산시는 9일 도시미관을 아름답게 조성하기 위해 옥외광고물에 대해 지속적인 정비 활동을 실시해 8월말까지 고정광고물 1천237건, 유동광고물 37만1천509건 등 모두 37만2천746건을 정비했다고 밝혔다.

 유동광고물의 경우 벽보가 32만6천564건으로 가장 많으며 전단 2만4천48건, 현수막 1만4천532건, 노상입간판 4천2건 등으로 순으로 조사됐다.

 고정광고물은 지주이용간판이 616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돌출간판, 가로형 간판, 공공시설이용광고물, 창문이용광고물, 세로형 간판 등의 순을 보였다.

 시와 구·군은 고정광고물 1천397건, 유동광고물은 601건 등 1천998건을 행정처분하고 계고 1천937건, 과태료 60건, 고발 1건 등으로 조사 됐다.

 울산시는 지속적인 지도 단속을 벌여 불법 옥외광고물에 대해서는 행정처분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해나갈 방침이다. 김창식기자 goodgo@ks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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