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대표적인 음식전문잡지인 '푸드아트'가 최신호에서 한국 음식에 대해 극찬했다.

요리 연구가인 임지호씨를 표지모델로 내세운 이 잡지는 '2006년은 한국이 주름잡은 한해 : 감춰져 있던 음식이 서양을 놀라게 했다'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 음식의 세계화 가능성과 지난 6월 유엔본부에서 열린 제3회 유엔 한국음식 페스티벌에 수석요리사를 맡았던 임지호씨를 자세히 소개했다.

잡지는 미국인들이 뉴욕이나 LA와 같은 대도시 코리아타운에 있는 한국 식당을 통해 한국음식의 독특한 맛에 빠져들고 있으며 미국 요리사들도 한국식 양념이나 조립법을 요리사전에 추가하고 있다고 전했다.

잡지는 이어 임씨가 정상적인 요리교육을 받지는 않았지만 자신만의 독특한 요리철학과 조리법을 만들었다며 '요리는 정신적 훈련' '자연이 요리를 하고 나는 단지 수단일 뿐'등 임씨의 요리철학에 대해서도 깊은 관심을 나타냈다. 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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