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미포조선은 지난 2000년 8월 터키 게덴라인으로부터 수주한 3만7천DWT급 석유화학제품 운반선(Product Carrier) 1척에 대한 명명식을 10일 울산 조선소에서 가졌다고 밝혔다.

 "브리티시 인듀어런스"호로 이름 붙여진 이 선박은 길이 182.5m, 너비 37m, 높이 17m 크기로 1만2천마력의 엔진을 탑재, 15노트의 속도로 운항할 수 있다.

 현대미포조선은 올들어 14척의 PC선을 비롯해 총 19척의 선박에 대한 명명식을 갖는 등 활발한 생산활동을 펼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상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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